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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숭례문은?

숭례문에 가는 것은 쉬웠다. 서울역 4번출구에서 내려서 그대로 직진하면 되었다. 직진하다 보니, 거대하고 하얀색의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정말 거대했는데, 거대한 유리창이 달려있어서 그안을 볼 수 있었다.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이 바로 숭례문이었다.

완전히 허물어 내린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다행이 1층은 많이 살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도 1층에 남아있는 것이 많다고 한다.

하얀색 물체는 패널이었다. 관광객들이 숭례문을 못보게 가려놓은 것이다. 그옆에 전지 같은것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이렇게 글들을 쓴다.

제일 오른쪽, 청테이프 붙어져 있는 종이 내용이 이명박 때문이라느니 노무현 때문이라느니 문화재청 책임이라느니 등등 책임 타령의 내용으로 가득하다.

이 사진의 정면에 보이는 전지에 쓰인 내용은 노숙자들이 쓴 내용 같다. 노숙자들은 숭례문에서 밥을 해 먹은 적이 없으며, 기타 위해가 갈 만한 일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 자신들이 억울하다고 한다.

여기에 씌여있는 글귀 중 하나를 써보도록 하겠다. 사실 폰카메라로 찍었는데, 그래도 130만 화소로 최고 해상도로 찍은 것이라 확대가 된다. 다만, 업로드 시 화질이 깨지기 때문에 사진 파일을 다운받아 확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누구는 이명박 탓이라고 하고
누구는 노무현 탓이라고 하고
누구는 문화재청장 탓이라고 하고
누구는 중구청장 탓이라고 하고
누구는 소방서 탓이라고 한다.
지저분한 책임 공방은 이제 그만
타버린 숭례문은 말이 없습니다.

내용은 이렇다. 누가 쓴 글인지는 몰라도 다른 글에 비해 눈에 확 띄어서 따로 골라 여기에 글을 써보는 것이다.

다른 각도에서 한번 찍어봤다. 측광 방식을 태양광으로 변경해 보았다.

이게 옛모습이라고 한다. 화재사건 이전에 설치된 것 같다. 이것 말고도 1940년대 버전도 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이것만 올린다.

돌아오는 길에 보너스. 조선통신사가 출발한 장소인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냥 지나친다. 이렇게 문화재에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무관심한 것이 일반적이다.

아래 사진은 펌

화재사건 이전의 숭례문이다. 막 개방했을 때의 사진인 것 같다.

이것도 화재사건 이전의 숭례문.

실버라이트 Silverlight 이게 뭐지?

윈도우 비스타 출시로 인해 액티브 X에 대한 말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제대로 설정만 하면 비스타로도 액티브 X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설정하는 법을 모르거든요. 이러한 문제로 떠들썩하다가 결국 액티브 X의 단점에 관한 문제로 번져 나갔습니다. 컴퓨터 느려지는 주 원인에 각종 악성코드의 아버지, 각종 취약점의 어머니 등...

게다가, 액티브 X는 윈도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결정적인 문제. 이 액티브 X 덕분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Microsoft 의존률을 자랑하죠. 물론, 각종 게임들을 윈도우용으로만 만드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그런데 왜 액티브 X 이야기가 나오냐고요?

실버라이트가 개발된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액티브 X의 대안.

2. 어도비 사의 "플래시"(매크로미디어 어도비에 먹혔습니다.) 에 대항하기 위하여.

즉, 실버라이트는 플래시에 대항하는 기술이었습니다.

체험을 위해 실버라이트를 설치해보도록 하죠. 우선 http://www.microsoft.com/silverlight/ 이곳에 들어갑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말로 되어있는 페이지가 바로 들어오는군요.

이제부터 스크린샷을 이용해 설명하도록 하죠. 실버라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되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올 것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이 너무 작죠? 아래에 더 자세한 스크린샷을 올릴께요.

실버라이트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도구 및 리소스"를 클릭합니다.

Windows 부분을 클릭하시면 설치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Click to Install 을 클릭하면 설치파일을 다운받는 창이 나옵니다. 열기를 누르지 마시고 바탕화면에 저장하신 후에 설치파일을 실행하세요. 그러면 자동으로 설치가 됩니다. 따로 클릭할 것이 없이 설치가 바로 완료됩니다.

이것으로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실버라이트를 어디에서 사용하는지 볼까요?

이 사이트가 어디일까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여기서 어느 부분에 실버라이트가 사용되었을까요?

이야~
화면 위쪽에 창이... 그 아래쪽 창은 어둡게 변하네요.

그외에 다른 사이트를 살펴보도록 하죠.

 

SBS 홈페이지네요. http://www.sbs.co.kr

뉴스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베타 버전에 가깝지만... 새로운 동영상 뷰어 NView 입니다. 아래쪽에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외 다른 홈페이지에는 없나요?

http://tvdeep.mnet.com 라는 곳을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 런 데

이곳에서 보고싶은 동영상을 마우스 커서로 가리키기만 하고 있으면 동영상이 재생이 되요. 계속 가리키고 있으면 소리도 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훌륭한 귀차니즘 방지 기술! 조만간 실버라이트 1.1이 발표되면 더 많은 곳에서 이 기술이 사용되겠지요. 이제 더이상 귀차니즘은 없다!

대충 실버라이트에 대한 소개는 이렇습니다. 저야 전문가도 아니고요, 그냥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일 뿐이죠. 이제 곧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로운 검색 인터페이스를 실버라이트로 제공한다고 하는데, 기대해 봐도 되겠지요?(물론 검색 데이터베이스는 윈도우 라이브 서치의 것을 이용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