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5일 일요일

미국스텝들이 디워CG를 트랜스포머CG 보다 높게..


원본 글
:http://agorabbs1.media.daum.net/griffin/do/debate/read?bbsId=D109&searchValue=&articleId=113095&pageIndex=1&searchKey=


미국스텝들이 디워CG를 트랜스포머CG 보다 높게평가하는 이유는??


그들은.. 블럭버스터 영화를 많이 만들고 그만큼 접해봤기 때문에..

디워를 트랜스포머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는... 두 영화 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워가 트랜스포머에 비해 CG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거기다.. 시가전투같은 경우 거의 화면을 덮었지요...

아마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중에도 런닝타임 내내 끊임없이 CG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 나중에 나올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현실로 받아들이기 위한..

여러 영화적 장치로 드라마를 열심히 만드니까요.


두번째로는... 제작비 입니다..

머 이건 굳이 설명 안해도 상대도 안되는 저예산으로 고급CG기술을 보여줬다는 걸..

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고.


셋째로는..

트랜스 포머와 비교를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데..

기계의 질감을 CG로 표현해서 실사와 합성했을때는 큰 이질감이 안생깁니다.

트랜스포머의 경우 로봇, 로봇은 흔히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기계들의 집합체,

자동차에서의 변신이기 때문에.. 실사 기계의 질감을 그대로 표현해 주면..

실사와 융합되는데 전혀.. 시각적인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생물... 그것도.. 실제로 접할 수 없는 상상의 창조물들..

이런 것들을 실사와 융합시키려면 정말 엄청나게 세밀한 작업들이 필요합니다.

기계처럼.. 실사에서 자연스럽게 거부감이 안생기는 모델이 없기 때문이지요..

난생처음 보는 생물이 무더기로 실사에 튀어나왔는데..

큰 거부감이 없으니 감탄 할 수밖에 없지요..


넷째로는..

이런 생물들의 CG가 대낮에 무더기로 활주를 한다는 것이지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생물들의 CG와의 실사의 결합은 상당히 힘든것이라..

반지의 제왕의 경우 거의 어두운 장면에서만 나오자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CG티가 나고..

특히 디워를 보고 게임 그래픽 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반지의 제왕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구여..

( 제말에 이의를 갖으시면 반지의 제왕을 다시 한번 봐 보세요..

디워 볼때처럼.. 얼마나 CG잘했나 하는 마음으로 눈에 불을 켜고..)

그런데 디워는 백주 대낮에 아주 무더기로 나와서 난리를 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현란한 그래픽이지요.. ^^


이 네가지 때문에 미국스텝들이 디워의 CG를 높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아쉬운건..

차라리 심형래 감독님이 상상의 생물이 아닌..

트랜스포머같은 메카닉 영화를 만들었다면.. 이런 CG태클은 없었을거라 생각됩니다.

헐리우드 스텝들이 인정한 CG에 그리 물어뜯고 뎀비는 사람들 보면...

나중에 미국개봉했을때..

자신들의 그 자만심이 쪽팔려서 어디 돌아 다닐 수 있겠는지...


전 구차나서 그런 짓 안하지만..

왠지... CG태클 건 네티즌들 아이디를 다 복사해놨다가..

미국 개봉 후에 반응이나.. 다른 영화 리뷰를 확인해 보구 싶다는 생각이 드네여.. ^^


암튼... 굿!! 쥑임니다.. ㅎㅎ


P.S) 어느분이 트랜스포머와 디워를 비교한 부분 중에..

디워 스토리에 대해 말이 많아서.. 트랜스포머의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지적한 부분만 퍼 왔습니다..

아마 읽어 보시면.. 공감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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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토리 역시 "디워"와 비교했을때 더 나은 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로봇을 공격하는데 경찰 특수부대 차림의 군인 몇명과 세이블 탄을 든 특수부대 병사 몇 명이서 그 엄청난 힘을 가진 로봇을 박살내는 것이 과장되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왜 하고 많은 군인 중에 꼭 그 부대원들이 필요했는지, 또 아버지가 "자동차 사업(?)"을 하시는 주인공 여자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로봇을 상대로 싸우는데 뭔 도움이 되는지 -뭐 마지막 부분에는 범블비를 데리고 다니는데 도움은 주더군요ㅡㅡㅋ

그리고 그 큐브를 가지고 왜 도심으로 가지고 들어가 헬기까지 부르면서 난리를 쳐야 했는지.. 처음부터 옵티머스 프라임이 자기 가슴에다 대고 희생해 버리면 끝인 것을..ㅡㅡ; (아 그러면 영화가 거기서 끝나는구나 ;;)

차라리 이무기가 세라를 노리고 도심으로 쳐들어 온다는 설정이 더 그럴 듯 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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